[지난 주제/여름방학 여행지]

방학중에 가보고 싶은 곳

지금은 ④덥고 무더운 여름이다. 우리 가족의 휴가 계획은 다음 달 4일부터이다. 이번에는 서울에 가기로 했다. 서울에 가면 제일 먼저 가보고 싶은 곳이 서대문형무소이다. 서대문형무소는 일본인들이 유관순 열사를 처참하게 죽인 곳이며 독립 운동을 하던 분들이 옥에 갇혀 고문을 당하던 장소이다.
⑤내가 서울에서도 왜 이곳에 가보고 싶으냐면 우리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에버랜드에 있는 캐리비안 베이에 가고 싶다. 다른 사람들은 한번쯤 가본 곳이겠지만 우리 가족은 아직 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아주 신나게 물놀이를 하면서 즐기고 싶다.
다음은 청계천이다. TV에서만 봤는데 분수가 정말 아름다운 것 같다. 청계천은 예전에 빨래터였다고 하는데 가서 청계천의 역사를 더 잘 알아보고 싶다.
그리고 한강에도 가보고 싶다. 한강은 서울을 가로 지르며 흐르고 있는 우리 민족의 젖줄로서 유람선이 다닐 만큼 아름답다고 한다.
특히 작년에 본 영화 ‘괴물’을 찍은 장소라고 하는데, 영화배우 송강호 아저씨가 일하던 매점에서 한번쯤 물건을 사보고 싶다. 그리고 한강에는 다리가 굉장히 많다고 하는데 이것도 미리 인터넷을 검색해서 알아 보아야겠다.
⑥아무튼 서울에는 내가 사는 대구에는 없는 좋은 곳들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여름방학 때 꼭 이곳에 가보고 싶다.

이유빈(대구 성곡초교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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