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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사이언스와 함께하는 과학]돌격! 동물특공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7-06-15 17: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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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서 평화위해 맹활약

[동아사이언스와 함께하는 과학]돌격! 동물특공대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는 말이 있어요. 전쟁에 참가한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다는 의미예요. 하지만 전쟁에 참가한 건 사람만이 아니에요. 먼 옛날 탱크와 장갑차를 대신했던 말과 코끼리부터 최근 이라크전에서 맹활약 했던 돌고래까지 많은 동물 친구가 참여했어요. 과연 누가 있을까요?
<김맑아 동아사이언스 기자>maki@donga.com

● 쥐 “킁킁∼!”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난 지뢰를 찾고 있어. 전쟁 때 땅 속에 묻은 지뢰가 아직 많이 남아 있거든. 우리 아프리카들쥐는 탄자니아 소코인농업대에서 지뢰를 찾는 훈련을 받고 있어. 지뢰가 있을 만한 곳이 나타나면 우리를 땅 위에 올려 놔. 그럼 땅 위를 수색하던 우리가 지뢰 냄새를 맡고 그 부분을 발로 긁어서 신호를 보내지. 이때 사람들이 와서 지뢰를 없애는 거야.
우리는 몸길이 75cm, 몸무게 1.35kg 정도로 지뢰 탐지견이나 사람보다 덩치가 작고 가벼워 지뢰 위를 뛰어다녀도 터지지 않기 때문이야. 

● 돌고래 안녕? 난 미국 해양동물 특공대인 ‘케이독’이야. 태평양에 많이 살고 있으며 주둥이가 길고 병모양인 병코돌고래야. 우리는 컴컴한 바다 속에서 물체의 위치를 알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어. 우리의 머리 안에는 음파를 내는 공기주머니가 있는데 바다 속으로 쏜 음파는 물체에 부딪친 뒤 다시 우리한테 돌아와. 이 음파를 분석해 물체의 위치, 지형, 움직이는 방향까지 알 수 있지. 그래서 우리는 바다 속에 있는 폭탄을 찾거나 적의 침입을 재빨리 알아내 우리 편에 알려 주게 됐단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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