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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구대표팀 앙골라 평가전 1대0 승리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6-03-02 17: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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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앙골라 평가전 1대0 승리

“우리는 내내 경기를 지배했다. 문제가 있다면 한 골밖에 넣지 못한 것이다.”
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앙골라전이 끝난 뒤 이렇게 말했다.
축구 경기의 목표는 골을 넣는 것이다. 조직력도 돌파력도 골을 넣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축구에서건 사회조직에서건 이 평범한 진리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말은 사실은 치명적 약점을 실토한 것이다.
아드보카트호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박주영의 결승골로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앙골라를 1-0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이라는 꼬리표가 오히려 두드러진 경기였다. 더욱이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온 상대는 눈발이 내리는 날씨에서 고전하고 있었다. 앙골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다.
대표팀은 ‘토고 천적’ 앙골라와의 평가전에서 전지훈련으로 다진 4-3-3 포메이션을 재가동했다.
박주영 이동국 이천수를 스리톱으로, 미드필드엔 박지성을 꼭짓점으로 이을용 김남일이 수비에 포진했고, 좌우 수비엔 김동진 이영표가, 중앙 수비엔 최진철과 김영철이 나섰다.
한국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 박지성의 공간 돌파와 패스를 중심으로 일방적 공세를 퍼부었다. ‘부진한 천재 골잡이’ 박주영은 이날 한숨을 돌렸다. 전반 22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이동국이 드리블하던 공을 받은 박주영은 수비를 등지고 감각적인 터닝슛을 날렸다.
한국은 박지성의 돌파와 이영표의 측면 침투로 이동국과 이천수가 여러 차례 잡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한국의 포백 라인은 비교적 단단했지만 깊숙한 크로스가 이뤄질 때 허점을 보였다.

프랑스 쓴잔 스위스 함박웃음

독일 월드컵축구 본선에서 한국과 함께 G조에 속한 프랑스가 슬로바키아에 일격을 당했다.
프랑스는 2일 오전(한국 시간) 파리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5위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6분 교체 멤버 요제프 발라호비치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프랑스는 전반 지네딘 지단이 중원의 지휘자로 나섰으나 무기력했다.
반면 스위스는 글래스고에서 열린 원정 평가전에서 스코틀랜드에 3-1 완승을 거뒀다.
<배수강 기자>bs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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