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 서울 광장에 ‘나누면∼행복+행복’이라는 표어가 쓰여진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었습니다.나누면 나눌수록 마음이 따뜻해져 나의 행복 지수는 높아집니다. 이렇게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 사회의 사랑의 온도는 점점 더 높아질 것입니다. 옥수수 알갱이에 열을 가하면 고소한 맛과 향기가 나듯이,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에 열을 가하면 고소한 맛과 향기가 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12월’ 하면 흔히 ‘산타’를 떠올립니다. 오랫동안 산타가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는 것도 나눔을 실천하는 산타의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요즈음은 ‘산타 학교’도 있다고 합니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는 19명의 예비 산타를 이 학교에서 교육시킨 다음, 산타답게 인사하고 웃고, 걷고, 행동하는 사람 12명을 최종적으로 뽑는다고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산타를 뽑는 심사위원이라면 무엇을 기준으로 산타를 뽑겠습니까? 우리도 ‘어린이 산타 학교 ‘Kids Santa School(KiSS)’를 만들어 볼까요! KiSS에 합격하려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할 줄 알아야 합니다. KiSS를 졸업한 어린이는 세 가지 종류의 나눔을 실천할 줄 압니다. 첫째, 인권이 박탈당한 곳에는 자유와 정의를 나누어 줍니다. 둘째, 아동의 생존(물, 음식, 집, 건강)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은 곳에 나눔을 실천합니다. 셋째, 지구의 환경 보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줄 압니다. 어린이 동아일보를 읽고 KiSS에서 배운 세 가지 종류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NIE활동을 해보세요. ⓝ,ⓘ.ⓔ활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보세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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