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잇게 될 인천대교가 영국 건설 전문지 컨스트럭션 뉴스가 뽑은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설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인천대교는 6월 착공해 2009년 10월 완공 예정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12.3km) 다리다. 또 △아랍에미리트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두바이’(180층) △미국 그랜드 캐니언 해발 1158m에 놓이는 말굽 모양의 유리교량 ‘스카이워크’ △9·11테러로 무너진 뉴욕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들어설 ‘프리덤 타워’(126층) △태양열 발전으로 50메가와트의 무공해 전기를 생산하는 호주의 ‘솔라타워’ △‘새둥지’라는 별명이 붙은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뒤틀린 모양의 중국 CCTV타워 △홍수예방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만드는 길이 11.5km의 ‘스마트 터널’ △9조 원이 들어가는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 등이 10대 건설 프로젝트로 꼽혔다. <배수강 기자>bs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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