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super car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12-14 16:31: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super car

‘시속 300∼400km대를 넘나드는 엄청난 속도, 10억 원대 가격….’ 독일 자동차 회사 폴크스바겐 계열의 부가티사(社)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비싼 차(부가티 베이론 16.4)를 선보였다. 명품 자동차인 ‘슈퍼카’란 무엇일까. ●슈퍼카 일반 차량보다 엔진 성능이 뛰어나 속도가 빠르고 가격도 엄청나게 비싼 차. 많이 만들어 놓고 파는 대량 생산 차량과는 달리 속도와 명성을 중시하는 자동차 애호가들의 주문이 있을 때만 만든다. 또 미리 정해진 생산 대수를 채우면 더는 만들지 않는다. 너무 많이 팔려 희소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 ‘고급’이란 인상을 계속 심어 주기 위한 것. 최고 시속 407km, 대당 가격 125만 달러(약 12억5000만 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로 통하는 ‘부가티 베이론 16.4’는 전체 생산 대수가 300대로 제한돼 있다. ●이탈리아는 슈퍼카 발상지 대표적인 슈퍼카 생산 업체인 부가티, 람보르기니, 페라리는 모두 이탈리아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부가티는 이탈리아 출신 에토리 부가티가 1908년 프랑스에서 세운 회사. 1988년 이탈리아 사업가 로마노 아르티올리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가 1996년 부도가 나면서 폴크스바겐이 새 주인이 됐다. 1963년 페루초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에서 세운 람보르기니는 ‘미우라’, ‘카운타크’ 등 세계적인 슈퍼카 명작을 많이 생산해 이름을 얻었다. 현재는 부가티와 마찬가지로 폴크스바겐에 경영권이 넘어가 있다. 이탈리아 자동차경주 선수인 엔초 페라리가 1929년에 설립한 페라리는 세계 자동차경주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컵을 차지한 자동차 회사로 유명하다. 1969년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에 인수됐다. ●덩치보다는 명성을 슈퍼카 업체들은 규모가 크지 않다. 주문을 받아 만드는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생산량이 적기 때문. 공장 규모나 매출, 종업원 수가 일본 도요타,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대형 자동차 업체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 하지만 높은 기술력으로 명성이 높아 대형 업체들이 항상 슈퍼카 업체들의 기술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송진흡 기자>jinhup@donga.com ☞한뼘 더 ●희소가치 드물고 적기 때문에 인정되는 가치. 골동품이 비싼 것도 희소가치 때문이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