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사진) 서울대 석좌교수 연구팀이 줄기세포 유전자 검사 결과가 조작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실험 과정과 절차 등에 대한 조사를 받겠다”며 논문 재검증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 의사를 밝혔다.
황 교수팀 소속인 강성근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11일 “올해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연구 논문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를 명확히 알리기 위해 전문가 집단이 공식적으로 요청하면 실험 데이터를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언스지는 황 교수팀에 논란이 되는 논문 결과를 재검토해 답변을 줄 것을 요구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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