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편의 순정 판타지를 소재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부천만화정보센터는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Fall in Fantasy’(판타지 세계로 여행)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 김혜린의 ‘불의 검’, 김진의 ‘바람의 나라’, 강경옥의 ‘별빛 속에’, 황미나의 ‘레드문’ 등 순정만화 걸작 다섯 편.
이들 만화는 한국의 50년 순정만화사에서 상상력을 동원해 내용과 스타일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품 주제도 초창기 순정만화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로맨스뿐 아니라 역사, 학원, 판타지, SF, 호러, 코믹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만화정보센터는 작가의 프로필과 전시작품 해설을 담은 동영상 인터뷰, 다섯 작품의 줄거리와 캐릭터, 표지 컬러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는 어린이 1500원, 중고교생 2000원, 어른 3000원. 문의: 032-320-3745.
<배수강 기자>bs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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