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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미국경제지 포천 ‘CEO들의 리더십’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12-07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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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미국경제지 포천 ‘CEO들의 리더십’

“언제나 내가 저지른 실수부터 얘기합니다.” 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행크 폴슨 최고경영자(CEO)가 회사에서 리더십(지도력) 강연 때마다 꺼내는 말이다. CEO가 겪은 실수를 통해 직원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으려는 목적이다. 미국 경제지 ‘포천’은 최근호에서 유명 CEO 10명에게 리더십이 무엇이고, 이를 갖추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물은 결과를 소개했다. 가전제품 판매업체인 베스트바이의 브래드 앤더슨 CEO는 ‘불굴(굽히지 않고 끝까지 해내는 것)의 의지’가 리더십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세상을 보는 자신만의 눈을 가지기 위해 더 고집스러워지려고 노력했다는 것. 생활용품 회사인 피앤지(P&G)의 A G 래프리 CEO는 “리더십을 끌어올리기 위해 대화 시간의 3분의 2를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대답하는 데 쓴다”고 말했다. 남의 말을 많이 듣다 보면 많은 사람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 미국계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의 스탠리 오닐 CEO는 “고결함(고상하고 깨끗함)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말했다. CEO는 사랑이나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존경의 대상이 돼야 한다는 것. 의약품 제조업체인 암젠의 케빈 셔러 CEO는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은 항상 무서운 일이지만 리더는 이런 위험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리더라면 모험을 각오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밖에 △“포기할 건 포기해야”(더 낫의 공동설립자 칼리 토니) △“결정을 내려 줘야 혼란을 피할 수 있다”(페더레이티드 CEO 테리 룬트그렌) △“너무 진지하면 안 된다”(오토데스크 CEO 캐럴 바츠) △“실패에 친숙해져야 한다”(옐로로드웨이 CEO 빌 졸러스) △“미래는 결심에 따라 바뀐다”(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 커미셔너 폴 택리어뷰) 등이 있다. <송진흡 기자>jinhup@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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