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오제(중요 무형문화재 제13호)가 유네스코에 의해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으로 선정됐다.
유네스코 국제심사위원단은 최근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심사위원회를 열어 “한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1000년 이상 지속된 강릉 단오제는 세계인이 함께 지켜 나가야 할 문화유산”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 제도는 말로 전해지고 있거나(구전) 구체적 물건이 아니어서 만질 수 없는(무형) 유산이 인류 역사에 큰 가치가 있음을 인정하고 지켜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2001년 도입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 1차 선정 때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2003년 2차 선정 때 판소리가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으로 뽑혔다.
<송진흡 기자>jinhup@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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