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3.2%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세계은행이 16일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예측했다.
세계 경제 규모가 1년 전에 비해 얼마나 커졌는지를 나타내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에는 3.8%였지만 올해와 내년은 국제 유가(기름값) 폭등으로 각각 3.2%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동아시아 지역이 7.6%로 가장 많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올해 예상치 7.8%보다는 낮은 수치다.
석유가 나오는 중동과 북아프리카는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경제성장률이 올해 4.8%에서 내년 5.4%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송진흡 기자>jinhup@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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