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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철 선생님의 SKY 논술]이렇게 풀어나가세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11-07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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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중 (가) (나) (다)는 각각 환상과 신화, 축제가 실제로는 이루기 어렵지만, 인간의 자유로움, 솔직함 등 욕망을 표현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라)는 책은 현실에 맞아야 하고 엄숙해야 한다는 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선 (가) (나) (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 뒤 (라)에 대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논술에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문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나 사회의 근원적 의미를 깊이 생각하도록 하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하지요. 열쇠는 바로 ‘문제’에 있습니다. (가)는 욕망의 표현으로서 환상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나)는 신화라는 비현실적인 것이 우리의 현실과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단군신화는 우리 민족은 하나라는 생각을 확실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요. (다)는 자주 벌어지는 것이 아닌 축제의 좋은 점을 얘기하며 참고 있던 감정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반면 (라)는 바로 이러한 비현실성과 비일상성에 대해 바르지 못하고 도덕적이 아니라며 반대하고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라)에 대한 찬반 태도를 결정하고 글을 쓰면 됩니다. 참고로 (라)는 조선 실학자 이덕무의 글입니다. 이덕무는 굉장한 독서가로 수양과 도덕을 실천하려 했던 선비입니다. 환상(판타지) 또는 환상문학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신화에서는, 축제에서는 어떤 그림이나 사건이 떠오르나요? 제시문을 읽기 전 잠시 문제에 대한 어떤 이미지들을 떠올려보면 제시문에 알맞은 소재나 아이디어를 찾을 수도 있지요. ‘홍길동전’은 환상문학의 하나로 쉽게 떠올릴 수가 있겠지요. 그럼 이것은 글에서 좋은 소재가 될 것입니다. 단군 신화도 마찬가지겠지요. 흥겨운 축제에서는 기분이 좋아지고 한을 풀어내는 한마당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이 이미지를 해결의 실마리로 사용해 보세요. (bcshin03@paran.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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