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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외국문화원 나들이/일본 문화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11-07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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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외국문화원 나들이/일본 문화원

3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운니동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원장 후지야마 요시노리) 3층 일본음악정보센터. 일본의 4인조 록밴드 사키 래빗의 공연 장면이 담긴 DVD가 40인치 TV에서 상영되고 있다. 헤드셋을 끼고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듣는 어린이가 눈에 띄었다. 이곳에는 일본 유행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와 CD 등이 3500여 종이 있다. ‘J I Square(일본정보광장)’. 1층에는 열람실과 뮤직&매거진 코너, 인터넷과 비디오로 일본 문화를 접하는 오디오 비주얼 룸이 있다. ‘도라에몽’을 보던 서울 은천초교 3학년 박여경 양은 “일본어는 모르지만, 만화책이 많아 엄마랑 왔어요”라고 말했다. 도서실에는 ‘아톰’ 작가 데즈카 오사무 대표작품집 등 2만5000여 권이 있다. 11월에는 아음학회·앙상블 초대연주회(8일 오후 7시 뉴센추리홀), 한일 부채디자인전(10∼16일 실크갤러리), 한일도예작가 교류전(21∼25일 실크갤러리)이 열린다. 12월에는 서울 도쿄 사진전(2∼9일 실크갤러리)이 마련된다. 12월 26∼28일 홍명보가 제주에서 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한일축구캠프’도 후원한다. 1월에는 새해 운세를 점쳐 보는 ‘오미쿠지’, 고마(팽이)놀이, 가키조메(새해에 처음 붓글씨를 쓰는 풍습)를, 2월에는 딸의 성장과 행복을 빌며 다다미방에 히나인형을 장식하는 ‘히나마쓰리’ 축제를 연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미리 알고 가세요] △위치: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 △월∼금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문의: 02-765-3011∼3, www.kr.emb-japan.go.jp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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