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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베컴-지단 등 한국영화관에 온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10-26 1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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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베컴-지단 등 한국영화관에 온다!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선수’(지네딘 지단)와 ‘세계에서 가장 팬이 많은 축구선수’(데이비드 베컴)가 영화로 한국을 찾는다. 축구 영화 ‘골!’과 ‘레알’이 11월 4일과 23일 잇따라 개봉한다. ●골! Goal 멕시코 출신 미국 이민자 집안의 가난한 소년이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성공을 거두는 과정을 담은 영화. 10대 소년 산티아고 뮤네즈(쿠노 베커 분·粉)의 꿈은 유명한 축구 스타가 되는 것. 하지만 집안이 가난해 변변한 축구 수업도 받지 못하고 낡은 축구공 하나로 꿈을 키운다. 영국의 스카우트 담당인 포이(스티븐 딜레인)는 뮤네즈의 재능을 알아보고 영국으로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이때부터 뮤네즈에게 영국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한 힘든 날들이 시작된다. 영국의 뉴캐슬팀과 국제축구연맹(FIFA)의 협조로 실제 경기도 담아 현장감과 역동성이 엿보인다. 또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과 뉴캐슬팀의 주장인 앨런 시어러 등 실제 선수들의 깜짝 출연도 놓쳐서는 안 될 ‘보너스’다. ●레알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팬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와 픽션을 섞어 만든 영화. 스페인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레알(Real)’은 왕실을 뜻하는 ‘로열(Royal)’이란 뜻으로 국왕이 왕관의 문장(紋章·심벌마크)을 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한 유일한 팀이다. 세계 레알 팬들에게 바치는 ‘팬 서비스’ 같은 영화인 ‘레알’은 베컴과 지단, 호나우두, 라울, 카시야스 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모습과 세계 각국 팬들의 에피소드를 엮은 옴니버스식 구성이다. 뉴욕과 도쿄, 세네갈 등 세계 다섯 지역에서 아픈 다리와 할머니의 죽음 등으로 우울증을 겪던 팬들이 결국 레알 선수들을 보며 희망을 얻고 행복해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수강 기자>bsk@donga.com ☞한뼘 더 ●옴니버스(omnibus) 합승마차나 합승자동차를 가리키는 말로 ‘여러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는 뜻. 여러 소설가의 작품을 한데 모아 엮은 책은 ‘옴니버스 책’, 몇 가지 이야기를 한 작품 속에 모아 놓은 영화를 ‘옴니버스 영화’라고 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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