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태극전사 프리미어리그 ‘대격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10-19 17:54: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태극전사 프리미어리그 ‘대격돌’

“한솥밥을 먹던 동지에서 적으로….”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함께 뛰던 박지성(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28·토트넘 홋스퍼)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22일 밤(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 구장에서 맨체스터와 토트넘이 벌이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 경기는 두 선수가 ‘축구 종가(宗家·큰집)’인 잉글랜드 프로무대에서 처음 벌이는 대결인 만큼 국내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각자 팀에서 맡고 있는 포지션상 치열한 1 대 1 대결이 예상된다. 오른쪽 공격 비중이 높은 박지성과 왼쪽 수비수 이영표가 맞대결을 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 프리미어리그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두 팀의 라이벌 의식도 팬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다. 현재 이영표가 속한 토트넘은 현재 5승 3무 1패(승점 18)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9승으로 승점 27)에 이어 리그 2위. 박지성의 맨체스터는 5승 2무 1패(승점 17)로 3위다. 두 선수의 각오도 남다르다. 박지성은 이란과의 평가전을 위해 귀국했던 4일 “맨체스터의 승리가 먼저”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이영표도 15일 에버턴과의 경기 후 “지성이가 잘 뛰고 승점은 우리가 따내는 게 가장 좋은 결과”라며 ‘본심’을 드러냈다. <송진흡 기자>jinhup@donga.com ☞한뼘 더 ●프리미어리그 축구가 탄생한 잉글랜드의 프로축구 1부 리그. 매년 8월 중순에 개막돼 다음해 5월 중순까지 열린다. 20개 팀이 홈구장과 상대 팀 구장을 오가며 팀당 38경기를 치른다. 연봉을 많이 받는 유명 선수가 많아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함께 세계 ‘3대 리그’로 꼽힌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