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느 곳일까.
답은 캐나다 밴쿠버. 영국의 경제전문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세계 127개 도시의 생활여건을 평가한 결과다. 서울의 생활여건은 55위로 뉴욕, 싱가포르 등과 비슷했다.
캐나다의 경우 밴쿠버 외에도 토론토와 캘거리가 공동 5위에 올랐다. 호주의 멜버른(2위)과 퍼스, 애들레이드, 시드니(공동 5위) 등 4개 도시가 톱10에 포함됐다.
이 순위는 도시들의 △안정성 △의료서비스 △문화·환경 △교육 △인프라(기반시설) 등 5개 항목으로 나눠 생활불편도를 따진 뒤 순위를 매겼다.
미국 도시들은 높은 범죄율과 테러 우려로 클리블랜드와 피츠버그가 공동 26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아시아에서는 도쿄가 공동 11위로 가장 높았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