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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WCG 스타크부문 한국대표 인터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09-28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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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WCG 스타크부문 한국대표 인터뷰

“태극마크는 정해졌다. 이제 ‘세계 지존’ 가리자.” 11월 16∼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월드사이버게임스(WCG) 2005’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하는 선수 20명이 확정됐다. 이 가운데 어린이들의 눈길을 끄는 종목은 단연 ‘스타크래프트’. 2001, 2002 임요환, 2003 이용범, 2004 서지훈 등 한 번도 이 부문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았던 한국 대표팀이 5연속 우승을 차지할지에 세계 게이머들의 눈이 쏠려 있다. 스타크 부문에 출전하는 ‘퍼펙트 테란’ 서지훈, ‘테란 킬러’ 이재훈(이상 GO), ‘벙커링’ 나도현(팬택앤큐리텔) 선수를 인터뷰했다. ―태극마크를 따냈다. “하하. 해외에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서·이·나) ―예선전이 치열했는데…. “아마추어 선수들과 할 때가 힘들었다. 상대가 어떤 스타일인지 몰라 대비하기 어려웠다. 상대의 동태를 살피고 그때 그때 전략을 세운 게 좋았던 것 같다.”(서·이) “박성준 선수와의 4강전에서 8배럭 빌드로 경기를 시작하며 재빨리 마린을 모은 게 주효했다. 게임 내내 ‘한 번만 이기자’고 되뇌었다. 부모님과 ‘그분’이 힘을 주신 것 같다.”(나) ―‘그분’은 여자친구인가? “(쑥스러운 듯) 지금은 밝힐 수 없다. 우승하면 당당히 밝히겠다.”(나) “부럽다. 우린 숙소에서 합숙하고 훈련하느라 여자친구도 못 사귀었는데.(T.T)”(서·이) ―GO팀은 유독 WCG대회에 강한데…. “특별한 훈련은 없다. 팀 내 선수들끼리 서로 맞상대가 돼 같이 부족한 부분을 조언해 주는 정도다. 순간 판단이 중요한 것 같다.”(서·이) ―나도현 선수는 요즘 승률이 좋다.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즐겨 사용했던 ‘벙커링’과 ‘드롭’ 외에 다른 기술도 연마하고 있다.” ―연습은 어떻게 하나. “하루 8∼10시간씩 팀 선수들끼리 한다. 대회를 앞두고는 자기가 개발한 전략이나 장단점 등을 감독과 이야기하며 준비한다.”(서·이) “비슷한 거 같다.”(나) ―공부할 시간은 없는 것 같다. “원광사이버대 게임제작과 2학년인데 전공은 아직 손을 못 대고 있다. 교양과목만 듣고 있다.(**^.^**)”(이) “나는 아주대 컴퓨터공학부 신입생인데 ‘이하동문’이다.”(서)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5년 연속 우승컵을 지키겠다.”(셋 다) ―세 선수가 대회 본선에서 만나면…. “예선 결승 때 이미 본선 티켓을 확보한 상태에서 서지훈에게 졌다. 본선에서 만난다면 ‘복수’를 생각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겠다.”(이) “나도 예선에서 서지훈에게 졌는데 너무 아쉬웠다. 결승에서 서지훈과 맞대결하고 싶다.”(나) “내가 인기가 많네.(^_^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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