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사진) 삼성 회장의 금전적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증권 포털사이트인 ‘팍스넷’이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는 개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11조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팍스넷이 8일부터 5일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경영자의 가치는 해당 기업 주가의 몇 % 수준으로 보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응답자 1150명이 보는 평균 비율은 13.7%였다. 이 비율을 삼성전자 현재 주가(주당 약 60만 원)와 곱하면 주당 약 8만 원. 현재 거래되고 있는 전체 삼성전자 주식 수와 곱하면 11조 원에 이른다.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의 가치는 1조7000억 원(주가 기여도 12.7%)으로 평가됐고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은 9423억 원(주가 기여도 9.6%), KT 남중수 사장은 8853억 원(7.4%)으로 조사됐다.
<송진흡 기자>jinhup@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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