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연안 페루에서 볼리비아를 거쳐 대서양을 접한 브라질까지 남미를 횡단하는 대양간(大洋間)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브라질의 룰라 다 실바, 페루의 알레한드로 톨레도, 볼리비아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대통령은 최근 페루에서 3개국을 지나는 ‘인터 오세아닉(Inter-Oceanic)’ 고속도로 착공식에 참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앞으로 4년간 약 8200억 원이 들어가는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총길이 2600km의 남미 최초의 횡단 도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도로는 페루의 3개 항구에서 각각 출발해 안데스 산맥을 넘어 볼리비아로 들어갔다가 브라질 산토스항까지 이어진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