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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세계 석학들이 전망하는 미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09-09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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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들이 전망하는 미래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세계 석학들이 전망하는 미래

세계적 석학들은 요즘 무슨 말을 하고 있을까. 유명한 사람들이 6, 7일 열린 ‘산업혁신포럼 2005’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많이 왔다. ‘제3의 물결’을 쓴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박사, 제프리 페퍼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레스터 서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장…. 앞으로 세계는 어떻게 바뀔까? 미래에는 어떤 산업이 잘될까? ▨앨빈 토플러 박사 △한국은 사이즈(size)가 작아 한계가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잠재력(潛在力·숨어 있는 힘)이 될 수 있다. 유럽 25개국 중 경제 성적이 뛰어난 나라는 핀란드, 아일랜드 같은 경제규모가 작은 나라다. △국가적 부(富)를 만드는 것은 교육이다. 창의적 인재를 기르는 교육을 해야 한다. 암기하고 짜여진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는 공교육은 공장과 같다. 개인의 창조성과 독특함을 이끄는 교육을 해야 한다. △얼마 전 자동차를 샀다. 버튼이 49개나 달려 있고, 안내책자는 700페이지도 넘었다. 그러나 소비자는 단순하면서 값싼,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원한다. 미래는 ‘개인 맞춤형 생산 시대’다. ▨레스터 서로 교수 △가장 오래된 산업은 음악이다. 원시인들도 노래 부르고 음악을 했다. 하버드대 음악 가게가 문을 닫았다. 요즘은 음악을 내려받기 때문이다. 엄청난 역사를 지닌 산업도 망할 수 있다. △미국이 영국을 따라잡는 데 100년 걸렸다. 한국도 마라톤 선수의 정신이 필요하다. △새로운 분야와 시장을 개척하는 도전 정신, 모험가 정신이 필요하다. △증기기관 발명에 따른 1차 산업혁명, 전기 발명에 따른 2차 산업혁명에 이어 3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전자, 컴퓨터, 통신, 인터넷, 연료전지, 로봇, 유전공학이 앞으로 잘나갈 미래성장산업이다. ▨제프리 페퍼 교수 △경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를 놓고 벌이는 경쟁이다. ‘구글’은 러시아인, ‘인텔’은 헝가리인이 만들었다. 미국이 성공한 것은 우수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미국에) 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한뼘 더 ●석학(碩學) 지식이 많고 학문이 깊은 사람 ●인재(人才) 뛰어난 사람. 여기서는 사람의 수가 아니라 창조성이 뛰어난 우수한 사람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로 승패가 갈린다는 뜻이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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