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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동래읍성전투 주민축제로 재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08-31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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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읍성전투 주민축제로 재현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동래읍성전투 주민축제로 재현

이순신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진왜란 당시 벌 떼처럼 몰려드는 왜병을 맞아 끝까지 싸웠던 동래읍성전투가 주민 축제로 되살아난다. 부산 동래구는 동래충렬제를 지역축제로 바꿔 10월 5∼10일 200여 명의 동래 주민이 당시 복장과 무기를 갖추고 전투 상황을 재현하는 대규모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래읍성터 1900여 m²에 대한 복원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동래구 복천동 읍성북문 앞에 6000평 규모의 광장을 만들기로 했다. 동래읍성전투는 왜군이 부산에 쳐들어온 음력 1592년 4월 14일의 다음 날 대여섯 시간에 걸쳐 왜군과 동래 백성이 벌인 전투다. 왜군은 “싸우고 싶거든 싸우고, 싸우고 싶지 않거든 길을 비키라”고 요구했다. 이에 송상현 동래부사가 “싸워 죽기는 쉬워도 길을 내주기는 어렵다”고 답하면서 전투가 시작됐다. 수만 명의 왜군을 맞아 싸웠던 4000∼5000명의 용감한 동래 백성은 송 부사와 함께 대부분 전사한다. <배수강 기자>bsk@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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