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토익 듣기-읽기 지문 길어진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07-15 19:03: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내년 5월부터 토익(TOEIC) 시험이 어려워진다. 듣기 대화문과 읽고 해석하기 예시문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또 듣기 문제가 미국 외에 영국, 캐나다, 호주식 발음으로도 나온다. 토익 시험을 주관하는 미국 교육평가원(ETS)은 1979년 시작된 시험 유형이 한 번도 바뀌지 않아서 실제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듣기 영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쉽던 사진 묘사(PartⅠ) 문제는 20문항에서 10문항으로 줄어든다. 그 대신 듣기 시간이 가장 긴 설명문(Part Ⅳ)은 20문항에서 30문항으로 늘어난다. ‘읽기 영역’에서도 문법상 틀린 부분을 고르는 ‘틀린 문장 고치기’ 문제가 없어지는 대신 긴 문장의 빈 칸에 문법적으로 옳은 단어를 넣는 문제가 생긴다. ETS 측은 “점수 체계나 문제 수, 시험 시간(2시간)은 그대로”라며 “내년 말이나 2007년 초부터는 말하기나 쓰기 평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익위원회(www.toeic.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토익은 국내에서 입학, 취업, 승진 시험을 위해 매년 183만여 명이 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어 평가. 만점은 990점. 전 세계적으로는 지난해 60개국에서 400만 명이 응시했다. 한편 ETS는 2003년 7월∼2004년 6월 미국 대학이나 대학원에 유학을 갈 때 보는 토플(TOEFL) 시험 응시자 수를 국적별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8만5010명으로 전 세계 227개국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토플 성적은 평균 213점(만점 300점)으로 148개국(응시자 30명 이하 국가 제외) 가운데 103위에 그쳤다. <송진흡 기자>jinhup@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