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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미국도 논술공부 열풍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07-13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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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논술공부 열풍

미국의 대학입시에서도 에세이(논술)가 점점 중요해지자 ‘에세이 공부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대입에서는 내신과 입시 성적, 봉사활동이나 특별활동 경력이 중요시돼 왔다. 그러나 수험생은 느는 반면 명문대의 정원은 늘지 않아 점수가 비슷비슷한 수험생들에겐 에세이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생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세이를 잘 써서 다른 수험생과 ‘차별화’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은 입시원서에 “의미 있는 경험이나 중요한 이슈, 크게 영향을 끼친 인물, 또는 자유주제”에 관해 500단어 이내의 에세이를 써 내도록 하고 있다. 에세이 열풍을 반영하듯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에는 ‘하버드대 합격생들의 지원 에세이 50편’ 등 대입 에세이 관련 책이 202권이나 올라 있다. 또 에세이를 지도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학습캠프도 인기다. 한 여고생은 “에세이는 내가 가장 적합한 학생임을 알릴 수 있는 최선의 기회이며 주요과목에서 A학점을 받지 못한 이유를 설명할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 대학의 입학처장도 “다른 조건들이 같다면 에세이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교육 관계자들은 ‘에세이 과외’에 대해 “틀에 박힌 글쓰기로 이어질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송진흡 기자>jinhup@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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