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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만화영화의 황제’ 제프리 카젠버그 한국 방문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07-01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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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황제 카젠버그 누구인가?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만화영화의 황제’ 제프리 카젠버그 한국 방문

영화 ‘슈렉’ ‘라이온 킹’ ‘샤크’를 세계에 히트시킨 애니메이션계의 ‘살아있는 신화’ 제프리 카젠버그 씨가 우리나라에 왔다. 영화제작사 드림웍스의 대표인 카젠버그 씨는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를 알리기 위해 세 번째 한국을 찾았다. 카젠버그 씨는 내한 기자회견에서 “새 영화의 주제는 우정의 힘”이라고 말했다. “드림웍스가 만든 애니메이션은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것이 많았어요. 잘못된 세상을 비꼬는 풍자와 다른 작품을 비틀어 놓은 패러디, 해학이 가득하죠.” 새 영화 ‘마다가스카’는 미국 센트럴파크 동물원의 스타 사자 알렉스와 얼룩말 마티, 기린 멜먼, 하마 글로리아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 섬에 표류하면서 겪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카젠버그 대표가 이 작품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맨 먼저 냈다. 카젠버그 씨는 “애니메이션에는 동양과 서양이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드림웍스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직원이 모여 있고,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에서는 37개 언어가 쓰이고 있다. 회사 자체가 조그마한 유엔”이라고 소개했다. 카젠버그 씨는 또 “지금의 애니메이션 기술은 최고에 이르렀기 때문에 어떤 상상도 애니메이션으로 100% 표현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애니메이터들과 함께 작업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만화의 차르(황제)’로 불린다. 1975년 23세에 미국 패러마운트 영화사에 우편물 담당 직원으로 들어갔다. 영화와 관련된 일을 맡은 건 3년이나 지나서였다. 1984년부터 10년 동안 월트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 제작부문 사장을 맡아 ‘라이온 킹’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을 만들어 히트했다. 1994년 디즈니에서 해고됐으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음반업계 거물 데이비드 게펜과 손잡고 드림웍스SKG를 세웠다. 한편 1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는 14일 개봉되는 새 영화 ‘마다가스카’ 무료 시사회가 열린다. 입장권은 오전 9시부터 경기장 CGV 서비스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박길자 기자>pgj@donga.com ☞한뼘 더 ●고정관념 마음속에 늘 자리를 잡고 있는 틀에 박힌 생각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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