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름값이 사상 최고가로 급등했다. 세계적으로 석유 소비가 느는 반면 원유를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으로 정제하는 능력은 부족해 올 하반기 석유가 모자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에 공급되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89달러(3.3%) 오른 배럴당 58.47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한때 58.60달러까지 치솟으며, 배럴당 60달러 선에 육박하기도 했던 이날 뉴욕 유가는 1983년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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