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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미국우주인 필립스 내일 사상첫 화면통해 증언 비디오 생중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5-06-13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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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읽는 뉴스]미국우주인 필립스 내일 사상첫 화면통해 증언 비디오 생중계

국회의원과 우주인이 화면을 통해 서로 얼굴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우주 증언’이 14일 사상 처음으로 이뤄진다. 물론 국회의원은 의사당에 있고, 우주인은 우주에 있다.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미국 우주인 존 필립스(54) 씨는 비디오 생중계를 통해 미국 하원 우주소위원회에 증언한다고 하원이 최근 밝혔다. ‘우주 증언’은 비디오의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ISS의 우주인과 TV 등의 인터뷰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주선해 왔다. 증언 내용은 ISS에서 우주인들이 하고 있는 각종 과학실험 등 활동 전반에 관한 것이다. 러시아인 세르게이 크리칼례프(47) 씨, 이탈리아인 로베르토 비토리 씨 등 10명의 우주인과 함께 4월 ISS에 탑승한 필립스 씨는 10월까지 과학실험들을 진행한다. <김세원 기자>claire@donga.com 한뼘 더 ●국제우주정거장(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 우주에서 일정한 궤도를 돌며 여러 사람이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우주 기지. 미국과 유럽우주기구 소속 11개국과 일본, 캐나다, 브라질, 러시아 등 16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지휘는 NASA가 맡고 있다. 현재는 연료탱크 및 지구와의 교신을 담당하는 ‘자리야’, 각종 부품을 연결하는 ‘유니티’, 우주인들의 주거공간인 ‘즈베즈다’ 등 3개의 시설이 지상에서 400km 떨어진 우주에서 지구 주위를 돌며 우주 정보를 보내 주고 있다. 2008년 완공되면 보잉747기 실내의 두 배가 되는 공간에서 6, 7명의 우주인들이 다양한 우주 실험과 관측을 하게 된다. 완성된 ISS는 무게 460t, 길이 108m, 폭 74m로 지구에서는 달과 금성 다음으로 밝은 별로 보이게 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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