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과 한국민속박물관은 부산아시아경기대회를 맞아 15일∼10월 31일 서울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아시아를 하나로-2002 허수아비 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아시아인의 화합과 우호 증진을 기원하고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민속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를 통해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43개국의 허수아비를 제작, 시상식을 거쳐 10월 31일까지 민속박물관 야외마당에 전시한다.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는 15일 오후 1시 국립민속박물관 야외마당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일반인 가족과 이북 5도민, 아시아계 주한 외국인 등 250여팀이 참가할 예정. 이 행사에 이어 길놀이, 풍물판놀이, 사물놀이 등 허수아비 특별공연이 열린다.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 참가자는 인터넷(www.nfm.go.kr)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 문의:02-734-1341.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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