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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군 꿈꾸는 여학생 육사에 수석합격…부산동여고 졸업 강유미양
  • 어린이동아 취재팀
  • 1997-12-25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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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꿈꾸는 여학생 육사에 수석합격

장군 꿈꾸는 여학생 육사에 수석합격…부산동여고 졸업 강유미양

육군사관학교에 사상 처음으로 여자가 수석으로 합격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53사단에 근무하는 강일두 중령(48)의 맏딸인 유미 양(19살·부산동여고 97년 졸업·부산 수영구 수영동). 유미 양은 육사지원 동기에 대해 “통솔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 사회 속에서 남자 못지 않게 어려운 일을 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중·고교 때 전교 학생회장을 지낸 유미 양은 “중학교 때부터 육군 장성이나 경찰총수를 꿈꿔왔다”고 밝혔다. 유미 양은 “힘든 길이지만 오히려 힘들다는 매력 때문에 육사에 지원했다”며 “공부할 때는 최대한 집중했고 주말에는 하루 종일 잠을 잤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유미 양은 경찰대학에도 지원을 해놓은 상태여서 합격할 경우 어느 쪽으로 가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아버지 강 중령은 “유미는 쾌활한 성격에다 운동도 썩 잘해 훌륭한 군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육사 진학을 은근히 바라고 있다. 세 딸 가운데 맏딸인 유미 양은 이번 수능 시험에서 376.6점을 얻었다. 〈부산〓석동빈 기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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