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초 김우영 교장 선생님
장자초 김우영 교장 선생님 |
경기 구리시 장자초 김우영 교장 선생님(사진)은 ‘창의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 김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어른이 되어 살아갈 미래 사회는 모든 것이 너무나도 빨리 변화하고 발전할 것”이라면서 “그런 사회에 잘 적응하고 앞서 나가려면 창의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남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해서는 빠른 변화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것.
김 교장 선생님은 장자초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보장해주고자 한다. 실제로 장자초에서는 ‘블록수업’이 진행된다. 두 개의 교시를 하나로 묶어 80분씩 수업을 하고 쉬는 시간을 30분 제공하는 것. 학생들은 긴 쉬는 시간을 이용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거나 교실에서 친구들과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앞서 수업시간에 학습했던 내용과 관련된 책을 도서관에서 찾아 읽는 학생도 있다.
“어린이는 누구나 뛰어난 창의력을 가지고 있어요. 스스로 그 창의력을 발견해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마련해주고자 합니다.” (김 교장 선생님)
▶구리=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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