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송라초에서 이웃에게 나눌 김치를 담그는 모습 |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송라초(교장 황승택 선생님)와 남양주 마을교육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랑의 나눔장’ 행사가 최근 남양주송라초에서 열렸다.
오전 9시 반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담근 300포기의 김치를 이웃들에게 나누는 행사였다. 이는 남양주송라초의 스카우트회와 소나기 마켓, 학부모 알뜰장의 수익금으로 진행된 것.
‘사랑의 나눔장’ 행사에서 담근 김치 전달식 |
맛있게 담근 김치는 남양주송라초의 재학생뿐 아니라 나눔을 필요로 하는 이웃, 남양주외국인복지관 등에 라면 108상자와 함께 보내졌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50장의 전기장판도 함께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남양주송라초에서는 ‘소통’ ‘나눔’ ‘기부’의 앞 글자를 딴 나눔 행사인 ‘소나기 마켓’이 열렸고 지난달에는 학부모단체의 주도로 이루어진 먹거리 나눔 장터 ‘학부모 알뜰장’이 열린 바 있다.
황 교장 선생님은 “마을과 학교가 하나 되어 학생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는 것이 우리 어린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면서 “학교를 더욱 개방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된 모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송라초 유완숙 선생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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