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 물물교환, 물품화폐, 금속화폐.
아자 : 오렌지야! 오렌지야!
오렌지 : 금속화폐 다음이 뭐지? 왜 생각이 안 나는 거야?
아자 : 오렌지야!!
오렌지 : 앗! 아자구나, 나 불렀어?
아자 :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가기에 아무리 불러도 못 듣니?
오렌지 : 계속 불렀었구나, 미안해. 헤헤. 오늘 경제 시험을 치는데, 화폐 발달 과정이 잘 안 외워져서 그거 외우느라 몰랐어.
아자 : 어떤 부분이 잘 안되는데?
오렌지 : 잘 이해가 안돼서 그런 건지 금속화폐 다음이 계속 생각이 안 나서 답답해.
아자 : 하하. 금속화폐 다음은 주조화폐잖아. 그 다음에는 지폐, 신용화폐 순이고.
오렌지 : 아 맞다. 주조화폐지. 그게 잘 안 떠올라서 너무 답답해. 대체 주조화폐가 뭐야?
아자 : 의미를 잘 모르니까 생각이 잘 안 나는 거구나. 그럼 이 오빠가 알려주도록 하지. 음 하하하. 주조화폐는 말이야, 쉽게 생각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동전을 말하는 건데, 금속을 특별한 모양으로 가공해서 가치를 구분할 수 있게 만든 것을 말해.
오렌지 : 아하! 10원, 50원, 100원…. 이렇게 금액도 넣고 모양도 다르게 해서 쉽게 가치를 알아볼 수 있게 만든 화폐를 말하는 거구나.
아자 : 그렇지! 참고로 ‘주조’는 금속을 녹여서 모양을 만드는 것을 말해.
오렌지 : 고마워, 덕분에 아주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걸∼
아자 : 하하. 그럼 나중에 봐∼ 백점 맞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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