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 라면 먹고 싶은데, 힝.
아자 : 피로야, 왜 그렇게 앉아 있어? 무슨 일 있어?
피로 : 힝. 라면 먹고 싶은데 엄마가 라면 값이 너무 비싸다고 안 사주셔. 너무해.
아자 : 하하. 그래서 삐친 거야? 그러게. 요즘 원자재 값이 계속 오른다더라. 그래서 우리 아버지도 이번에 원자재 펀드 가입했다고 하셨어.
피로 : 엥? 원자재 펀드? 원자재는 상품을 만들 때 사용되는 원료잖아. 그런데 원자재도 펀드가 있어?
아자 : 그럼! 피로야, 펀드가 뭐라고 했었지?
피로 : 응∼ 펀드는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여러 사람이 모은 돈이나 기금을 말하는 거잖아. 보통 우리가 얘기하는 펀드는 투자를 목적으로 하
지. 우하핫!
아자 : 아주 잘 기억하고 있네. 그래, 그럼 이제 간단할 거야. 그렇다면 원자재 펀드는 뭘까?
피로 : 아하! 이제 알겠다. 뭔가 원자재와 관련된 곳에 투자하는 펀드구나. 맞지?
아자 : 빙고∼! 정답이야! 하하. 원자재 펀드는 원자재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와 원자재 시장의 지수에 따르도록 설계
한 펀드를 말하는 거야.
피로 : 후훗. 역시 이 피로님은 모르는 게 없어. 으하하하.
아자 :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털 나지롱∼∼♬
피로 : 우씨, 아자 너∼ 잡히면 혼날 줄 알아. 거기서∼∼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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