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서울 서대문구 서울가재울초 2)
안방에 드르렁 드르렁 소리가 안 나면
아빠가 없을까 봐 불안 불안
안방에 푸우 푸우 소리가 안 나면
아빠가 회사 가셨을까 봐 콩닥콩닥
아빠가 있을 땐 드르렁 드르렁 푸우 푸우 소리가 함께 나지
아빠, 사랑해요!
■ 작품을 감상하고나서
민지 어린이는 아빠에 대한 사랑을 동시에 담았어요. ‘드르렁’ ‘푸우’처럼 소리를 나타내는 말 덕분에 아빠의 코고는 소리가 실제로 들리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모두 참 잘했습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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