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하(경기 안양시 호성초 1)
책을 보면
눈이 팅팅 빨간색으로
물들어
앗 따가워!
눈이 따끔따끔 너무 아파
책을 펴면
책이 나한테
책을 많이 보라고
눈을 잡아당기나 봐
“앞으로 책을 많이 봐”
라고 하면서
■ 작품을 감상하고나서
유하 어린이는 책을 읽은 경험을 동시에 담았어요. ‘책이 눈을 잡아당기나 봐’라는 표현이 재미납니다.
세 어린이 모두 참 잘했어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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