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은(경기 의정부시 의순초 4)
수영장 가고 바다 가도 좋지만
내 안에 있는 불덩이
아무래도 안 꺼져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먹어도
내 안은 불덩이
선풍기를 팡팡 돌리고 에어컨을 빵빵 틀어도
내 안은 여전히 찜질방
이래도 안돼 저래도 안돼
차라리 냉장고 속에서 살고 싶어.
■ 작품을 감상하고나서
다은 어린이는 한여름 더위를 견디는 모습을 동시에 담았습니다. 더위를 이겨내려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선풍기를 돌리는 등 노력하는 과정을 표현한 점이 재미있습니다.
세 어린이 모두 참 잘했어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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