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경(경기 부천시 부천여월초 2)
파도는 지우개
내가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쓸 때마다
지워 버리는 파도
파도는 장난꾸러기
파도가 들어오면 나도 함께 뛴다.
파도가 힘차게 들어오면,
“파도가 신났나 보다”
생각하게 된다.
■ 작품을 감상하고나서
하경 어린이는 파도에 관해 동시를 썼어요. 파도를 ‘지우개’, ‘장난꾸러기’로 묘사한 부분과 ’파도가 신났나 보다‘라는 표현이 참신합니다.
세 어린이 모두 참 잘했어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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