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율(인천 서구 인천청일초 2)
일러스트 임성훈 |
집 없는 강아지가
힘없이 저벅저벅
밥을 못 먹어
배가 꼬르륵 꼬르륵
너무 가엾어 소시지를 사주니
허겁지겁 쩝쩝 먹어치우네
목이 마른 강아지
바닷물을 할짝할짝
그것이 안타까워 생수를 사주니
벌컥벌컥 마시네
박스에 꼭꼭 담아
동물보호소로 데려다 주었네
강아지야,
꼭 주인을 만나 행복하게 살렴
■ 작품을 감상하고나서
하율 어린이는 바닷가에서 만난 강아지 이야기를 동시로 썼어요. 강아지를 아끼는 마음이 잘 드러나게 썼습니다.
모두 참 잘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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