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빈(경기 고양시 가좌초 3)
일러스트 임성훈 |
우리 엄마는 따뜻한 커피다
왜냐면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말씀하시니까
우리 누나는 사탕이다
언제나 달콤한 마음으로
놀아주니까
우리 아빠는 껌이다
아빠가 맡은 일은 껌처럼 달라붙어
그 일을 수행하기 때문에
나는 조그만 콩이다
콩처럼 작은
우리 집의 막내이기 때문에
음식의 맛이 다른 것처럼
조금씩 달라도 우리는
모두 가족이다
■ 작품을 감상하고나서
현빈 어린이는 가족 이야기를 동시에 담았네요. 가족 각각의 특징이 잘 드러나게끔 비유한 점이 좋습니다.
모두 솜씨가 좋아요.^^ 다른 친구들도 그림, 만들기, 동시, 산문 등 솜씨를 뽐낸 작품을 보내주세요!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