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린(경기 성남시 성남화랑초 5)
쓸쓸히 폭풍에 밀려왔네
혼자인 나를 불쌍히 여겼는지
바다가 나를 품어주고
붓이 나를 위로하네
외딴 곳에서 혼자이니
가족들은 그립고
눈은 흐려져만 가네
주막 사이에 난 꽃이
내 유일한 친구
세월은 흘러만 가고
근심 걱정은 쌓여만 가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파도는 잠잠하게 내 곁은
떠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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