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 용지 한 장을 바닥에 깔고 올라서서 오래 버텨 보세요. 답답하고 힘들지요? 양계장의 닭들은 A4 용지보다 더 좁은 공간에서 살아갑니다. 닭장을 쌓고 또 쌓아서 바람도 잘 통하지 않지요. 그러다보니 병에 걸리기도 쉽고 해충의 습격을 받기도 쉽습니다. 이런 환경 때문에 ‘살충제 달걀’이 나왔다는 지적도 있지요.
이 책의 주인공인 앤드루와 제마는 닭이 쓴 책을 읽게 됩니다. 초록색 외계인들이 나타나 닭장의 닭들을 쫓아내고 사람을 가둡니다. 사람이 닭을 먹는 것처럼 외계인들은 사람을 먹으려고 하지요. 닭이 쓴 이야기를 읽으며 동물복지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앤 파인 글, 김이랑 그림.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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