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토끼가 나타났다! 에이, 초록 토끼가 어디 있냐고요? 상상 속에서는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친구이지요. 상상력을 통해서 생명이 없는 물건
이 숨 쉬는 생물도 변하기도 합니다. 이 동시집의 첫 번째 시 ‘반딧불이’에서 돌멩이에 노란 칠을 했더니 돌멩이가 생명력을 얻어 반짝이며 나는 반딧불이가 되는 것처럼 말이죠. ‘눈사람’이라는 시에서는 팔을 번쩍 들고 서 있는 눈사람의 모습을 보며 만세를 하는 독립군을 떠올리기도 하네요.
마음을 열고 작가의 상상력으로 가득한 시들을 따라가 보세요! 어느새인가 나도 주변의 작은 사물을 보고 예쁜 시를 지을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송찬호 시, 안경미 그림. 1만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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