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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작은 영웅 ‘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4-04 2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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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의 수가 줄어들고 있어요. 특히 꿀벌은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요. 꽃가루를 옮겨 식물이 열매를 맺도록 하는 벌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면, 우리는 매우 심각한 식량난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책과 함께 벌이 사라지는 이유와 벌의 소중함을 알아봅시다. 》

 

 
 

우리는 꿀벌과 함께 자라요

 

장르 그림책│주제 환경, 꿀벌│웃는돌고래 펴냄

 

도시의 학교에 다니는 봉식이. 봉식이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친구들과 함께 학교 옥상에서 벌을 키우기로 합니다. 매달 양봉(벌을 키움) 생활에 관해 일지를 쓰면서 벌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3월은 꽃가루랑 꿀을 먹고 사는 벌들에게 춥고 배고픈 달. 아직 꿀의 원천이자 벌들이 꿀을 따오는 식물인 ‘밀원식물’이 다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벌통 하나에는 1만∼2만 마리의 벌들이 삽니다. 벌이 아무리 많아도 아기 벌을 낳는 여왕벌은 딱 한 마리이지요.

 

또 전 세계 식량 식물의 3분의 1 정도가 꿀벌 덕분에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 꿀벌이 지구 생태계를 지키는 영웅이라고 불리는 이유지요. 김단비 글, 김도아 그림. 1만3000원

 

 

 
 

사라지는 벌을 지켜라!

 

장르 정보글│주제 자연, 꿀벌│초록개구리 펴냄

 

이 책의 지은이는 몇 년 전 우연히 양봉가로부터 벌통 하나를 삽니다. 집 정원에서 벌을 키우며 벌과 사랑에 빠진 그는 이웃집 어린이들에게 벌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지요.

 

지은이는 “꽃가루를 옮기는 데 벌이 최고”라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벌은 몸에 털이 있어서 꽃가루를 옮기기 좋습니다. 특히 뒷다리에 있는 길고 뻣뻣한 털에 끈적거리고 기름진 꽃가루가 잘 달라붙습니다.

 

또 꽃가루는 음(-)전하를 띠고 벌은 날아다니는 동안 양(+)전하를 띤답니다. 음전하와 양전하는 자석처럼 서로를 끌어당기므로 벌이 날아다닐 때 꽃가루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이지요.

 

그러나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농약 사용 때문에 꿀벌의 수가 크게 줄고 있어요. 어떻게 벌을 보호해야 할까요? 책을 읽으며 생각해봅시다.

메리-엘렌 윌콕스 글. 9500원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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