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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로 책 CHECK] [BOOK]함께 이겨내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0-19 22: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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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며 기쁜 순간도 겪지만, 누군가에게 상처 받아 마음의 문을 닫고 싶을 때도 있지요. 하지만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어요. 함께 할 때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답니다. 다음 두 책의 주인공도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누군가와 이겨나갑니다. 그들이 어떻게 난관을 이겨냈는지 살펴볼까요? 》

 

파란 아이 이안

 

장르 그림책│주제 정체성, 다양성│시공주니어 펴냄

 

이안이는 얼굴에 커다랗고 파란 점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부모님은 이안이가 혹시 사람들로부터 따돌림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합니다. 하지만 파란 아이 이안이는 누구보다 해맑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이안이가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이죠. 왜 자신만 파란지 궁금해 하는 이안이에게 엄마는 “사람마다 자기만의 색이 있는데, 그 색이 아주 강하면 눈에 보이는 거란다”라고 말해줍니다. 이안이는 엄마의 말을 듣고 자신의 색이 파란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파란색 물건에 집착하기 시작합니다. 이안이는 점점 친구들과 멀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때, 얼굴이 빨간 아이 롱이가 나타났습니다. 이안이와 롱이는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요? 이소영 글·그림. 1만2500원

 

 

 

 

 

 

 

 

 

 

 

둘이라서 좋아

 

장르 동시집 │주제 가족, 희망│창비 펴냄

 

이 책의 동시 속 동생과 언니는 부모님을 모두 잃고 단둘이 남았습니다. 자매는 저녁이면 언 손으로 밥을 지어 먹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부모님이 없는 아이’라고 손가락질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매는 울지 않아요. 서로의 존재가 힘이 되어 주기 때문이지요. 시인은 짜장면이랑 단무지, 젓가락이랑 숟가락처럼 ‘나랑 동생이랑 둘이라서 좋아’라고 말합니다. 자매에게는 너무나 차갑고 힘든 세상이지만, 둘은 서로를 껴안고 씩씩하게 자라납니다.

 

힘들고 마음이 아픈 어린이라면 이 책에 나오는 어린이들이 슬픔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위로를 받아보아요. 김응 시, 황정하 그림. 9000원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지면 사정으로 ‘니하오 어린이 중국어’는 다음 주에 연재됩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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