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 대부분이 ‘수면 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고교 3학년 7만56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중학생은 7.1시간, 일반계 고교생은 5.5시간, 특성화계 고교생은 6.3시간으로 나타났다.
하루평균 수면시간이 권고치(8시간)에 못 미치는 학생 수는 중학생이 74.8%, 일반계 고교생이 97.7%, 특성화계 고교생이 89.8%였다.
또 잠을 적게 자는 학생이 충분히 자는 학생에 비해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살 충동을 느끼는 비율이 높았다.
< 임선영 기자 sylim@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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