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8시 28분 소행성 ‘2005 YU55’가 달보다 더 가까이로 근접해 지구를 지날 것이라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소행성은 지구에서 약 32만 km 떨어진 곳을 지날 예정이다. 달과 지구의 평균거리는 약 38만4400km다.
지름 400m인 2005 YU55 수준의 대형 소행성이 지구에 근접하는 것은 1976년 이후 처음이다. 또 2005 YU55는 탄소를 많이 포함해 태양계가 형성될 당시 최초 물질 상태를 알 수 있는 ‘C형’ 소행성이어서 과학자들에게는 ‘설레는 순간’이다.
< 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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