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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어린이기자]꿈의숲아트센터 반려동물과 즐기는 전시회
“멍멍! 나도 함께 봐”

《 멍! 왈왈!” 조용한 미술 전시장에 강아지들이 짖는 소리가 울린다. 하지만 아무도 눈치를 주지 않는다. 이곳은 반려동물을 위한, 반려동물에 의한 전시장이기 때문. 서울 강북구 꿈의숲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 드림갤러리에서 12월 3일까지 전시회 ‘반려동물과 함께 보는 미술이야기-반짝’이 열린다. 이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한 전시. 반려견과 반려묘는 안거나 목줄을 해야 주인과 전시장에 들어갈 수 있다. 곳에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작업하는 국내 유명 현대미술 작가들의 회화, 조각, 설치 작품을 비롯해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모였다. 이 전시에 동아어린이기자 서수민 양(12·충북 충주시)이 치와와 종의 반려견 ‘시코’와 최근 출동했다. 》

 

시코를 안고 있는 동아어린이기자 서수민 양
 
 

드림갤러리 전시장에 들어서자 시코는 가장 먼저 주후식 작가가 만든 강아지 모양 도자기 앞에서 발길을 멈추고 관심을 보였다. 아기자기한 강아지 조각품이 마치 진짜 강아지처럼 보였기 때문.

 

서 양이 “반려동물이 함께 올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한 이유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하자 큐레이터인 임참 씨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주제로 한 전시인 만큼 반려동물들이 직접 와서 가족과 함께 작품을 즐기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코는 미술품을 가까이에서 보기도 하고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다른 강아지들과 인사를 하기도 했다.

 

주후식 작가의 작품을 바라보는 시코
 
 

반려동물 그리고 책임감

 

전시장에 주인과 함께 올 정도로 사랑받는 반려동물도 있지만 가족을 잃거나 버림을 받는 동물들도 있다. 전시장의 마지막 공간에는 유기견들의 모습을 찍은 장호성 작가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임 씨가 서 양에게 “사진 속 반려견들의 얼굴이 어떻게 보이냐”고 묻자 서 양은 “슬프고 우울해 보인다”고 답했다. 임 씨는 “버림받고 상처 입은 강아지들은 이곳에 가족과 함께 온 강아지들처럼 밝은 표정을 짓지 못한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람들의 무책임한 모습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람객들이 데려온 반려견의 사진을 카메라로 직접 찍어서 인쇄한 후 걸어두는 공간도 있었다. 임 씨는 “많은 사람에게 반려견의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끝까지 책임지고 키우겠다고 다짐하는 곳”이라고 했다. 시코도 사진 한 장을 찍었다. 서 양은 시코를 꼭 끌어안고 시코의 사진을 벽에 걸었다.

 

시코의 사진을 벽에 거는 서 양
 
 

볼 풀장으로 풍덩

 

또 다른 전시장인 상상톡톡미술관에는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공이 가득 든 볼 풀장, 강아지용 그네 등으로 반려동물이 놀 수 있는 코너가 꾸며져 있었다. 초록색 인조 잔디가 펼쳐진 공간이 나오자 시코는 신이 났는지 바닥에 여러 번 몸을 비벼댔다. 서 양은 “시코가 잔디를 좋아한다”며 웃었다.

 

볼 풀장에서 노는 시코
 
 

반려견의 얼굴을 담은 강아지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서 양이 투명한 플라스틱 조각 위에 사인펜으로 정성스레 시코의 얼굴을 그려나갔다. 완성된 그림 조각을 오븐에 굽자 작은 펜던트(목걸이 장식)가 되어서 나왔다. 서 양이 이를 줄에 매 시코의 목에 걸어주었다.

 

“펜던트 속의 편안한 시코의 모습처럼 시코가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 책임감을 느끼며 돌봐야겠어요.”(서 양)

 

▶글 사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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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4 22:14: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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