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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원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모두가 누리는 청와대 앞길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07-07 05: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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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

 

최근 청와대에 방문한 최인녕 동아어린이기자
 
 

어린이 기자의 글

 

서울 종로구 청와대 관람을 신청해 최근 다녀왔다. 청와대 관람은 이전 정부에서도 해오던 것이긴 하지만, 최근 청와대 앞길 통행 제한을 풀고 24시간 개방한 덕분에 한층 달라진 청와대를 직접 볼 수 있었다. 원래 검문소가 있고 장애물이 설치돼 있어서 출입이 통제되었던 청와대 앞길은 이제는 시민들이 아무 제재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청와대가 앞길을 전면 개방한 것은 무려 50년 만이다.

 

청와대 관람은 경복궁 주차장에 있는 만남의 장소에서 시작됐다. 인원점검을 하고 신청확인을 한 후 버스를 타고 청와대로 향했다.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 검색대를 거친 후 홍보관에서 청와대 소개 영상물을 보았다.

 

어린이날을 비롯해 각종 야외행사를 하는 녹지원에 들어서기 전 청와대에서 준비한 선물과 생수를 받았다. 관람은 대통령의 관저와 집무실이 있던 구 본관 터를 지나 산책로인 소정원, 본관, 손님을 맞는 영빈관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와대 본관은 15만여 장의 청기와를 이용해 100년이

지나도 훼손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고 한다.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접견 등에 사용되는 본관은 세종실(왼쪽)과 충무실(오른쪽)이 함께 있다. 예전에는 청와대 관람 시 본관 바로 앞으로 지나갈 수 없었는데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은 불과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경호원의 설명으로 알 수 있었다.

 

본관 앞에서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을 때에도 경호원이 친절하게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청와대 관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까이에서 청와대를 볼 수 있어 기쁘고 청와대가 시민과 한층 가까워진 걸 실감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경기 화성시 무봉초 3 최인녕 기자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인녕 기자, 안녕하세요?

 

최근 시민들에게 앞길을 개방한 청와대를 다녀온 뒤 기사를 작성했네요. 청와대의 어떤 장소를 둘러보았는지, 각 장소는 평소에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구체적으로 취재해 아주 잘 적었습니다. 마지막에 청와대를 관람한 시민을 인터뷰 해 소감을 적은 점도 훌륭합니다. 인터뷰 덕분에 더욱

생생한 기사가 되었어요.

 

인녕 기자의 기사가 더욱 완벽해지기 위한 비법을 하나 알려드릴까요. 인녕 기자의 기사는 청와대에 관한 것입니다. 그런데 청와대가 어떤 장소인지에 대한 설명은 빠졌어요. 청와대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독자들이 인녕 기자의 기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면 ‘대한민국 대통령의 관저(정부에서 장관급 이상의 고위직 공무원들이 살도록 마련한 집)’라는 설명을 덧붙이는 것이 좋겠지요.

 

인녕 기자의 더욱 멋진 기사를 기다리겠습니다!^^ 참 잘 했어요.

 

서정원 기자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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