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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어린이기자]안철수·심상정을 만나다

《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탄핵되어 물러나면서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열린다. 각 정당은 대통령 선거(대선) 후보를 내기 위한 절차를 밟느라 분주하다. 어린이동아는 어린이들이 대선 후보들을 만나 직접 궁금증을 풀어보는 기회를 위해 인터뷰를 마련했다. 정당별로 스스로 ‘대선에 나서겠다’고 밝혔거나 이미 대선 후보로 결정된 정치인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16일 현재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경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어린이들과 만나고 싶다”고 밝혀왔다. 오늘 이들 두 후보의 인터뷰를 싣는다. 어린이동아는 앞으로도 요청한 인터뷰에 응해오는 대선 주자가 있으면 추가로 지면에 소개할 계획이다. 》

 

동아어린이기자인 서울신서초 6학년 김재민 양(왼쪽)과 광성초 4학년 박혁준 군(오른쪽)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를 만났다
 
 

○ 안철수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세요”

 

“정직하고 깨끗한,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안철수 국회의원이 국민의당의 대선 경선(경쟁하는 선거) 후보로 나섰다. 의대를 나온 그는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정보기술(IT) 기업 ‘안랩’을 이끌었던 인물.

 

동아어린이기자인 김재민 양(서울 양천구 서울신서초 6)과 박혁준 군(경기 오산시 광성초 4)이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원회관으로 출동해 안 후보를 만났다.

 

독서로 공감능력 키워요

 

“후보님은 어린시절 어떤 어린이였나요? 그리고 어릴 적 경험이 지금의 후보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김 양)

 

안 후보는 “공부는 60명 중 30등 정도로 잘 못했지만 책을 많이 읽는 어린이였다”라며 웃었다.

 

“‘파브르 곤충기’ 같은 과학책부터 ‘안데르센 동화’ 같은 이야기책까지 닥치는 대로 많이 읽었어요. 책을 읽으며 ‘주인공이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하고 많이 생각했어요. 그 경험이 어른이 되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지요.”(안 후보)

 

이어 박 군이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나 질타를 받을 때 어떻게 극복하시나요?”라고 질문했다.

 

안 후보는 “다른 사람들이 왜 반대하는지를 알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해가 있다면 더 적극적으로 내 생각을 알려 바로잡고, 질타를 받을 때는 수시로 자신을 되돌아본다고.

 

“민주주의 사회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입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은 ‘틀린’ 게 아니라 나와 ‘다른’ 것일 뿐이라는 생각을 갖고 서로 이해해야 하지요.”(안 후보)

 

동아어린이기자들과 이야기하는 안철수 후보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요

 

안 후보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어린이가 꿈꾸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달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

 

이런 맥락에서 안 후보는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다양한 분야가 융합하므로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어린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안 후보는 ‘교육개혁’을 제시했다. 그의 교육 공약은 크게 세 가지. △초중고 ‘학제개편’ △교육부를 없애고 ‘국가교육위원회’를 만드는 것 △평생교육의 강화 등이다.

 

안 후보는 “현재 6년-3년-3년인 초중고 학제를 ‘5년-5년-2년’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초등학교 5년과 중학교 5년을 마친 후 진로탐색학교나 직업학교를 선택해 2년간 공부하도록 하겠다는 것.

 

실수가 모여 성과를 만들어요

 

안 후보는 어린이들에게 “무엇이든 하고 싶은 것을 무서워하지 말고 시도하라”고 조언했다. 실패하면 꾸중을 들을까 두려워 주저하는 어린이가 많다. 그러나 일단 무엇이든 도전한다면 그것이 실패하더라도 경험으로 남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조금씩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수했던 경험이 모이면 다시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조금씩 발전하다 보면 큰 성과를 만들어내지요. 어린이 여러분도 처음부터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실수를 줄여나가면서 작은 성과를 하나씩 만들어 보기 바랍니다. 이 때 느끼는 보람이 열정을 만들고 새로운 도전을 할 힘을 만들어주니까요.”(안 후보)

 

동아어린이기자인 서울봉은초 6학년 문유나 양(왼쪽)과 안곡초 4학년 박이은 양(오른쪽)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를 만났다
 
 

○ 심상정 “꿈은 많을수록 좋아요”

 

“땀 흘려 일한 만큼 대우 받을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심상정 국회의원은 최근 정의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돼 제19대 대선에 출마가 확정됐다. 정의당의 당대표이기도 한 그는 2004년 17대 국회의원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14년째 정치 인생을 살고 있다.

 

동아어린이기자인 문유나 양(서울 강남구 서울봉은초 6)과 박이은 양(경기 고양시 안곡초 4)이 최근 국회의원회관으로 출동해 심 후보를 만났다.

 

어린이가 주인공인 세상으로

 

“후보님은 어린시절 어떤 어린이었나요?”(박 양)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경기 파주시 광탄면에서 살았던 심 후보는 “어린시절 시골에서 지내며 산나물을 캐고 개울에서 헤엄쳤다”고 말했다.

 

그가 생각하는 교육정책도 이런 어린시절과의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심 후보는 “‘조금만 공부하는 교육공약’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수많은 학원에 다니는 교육 현실을 지적했다.

 

“조금만 공부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선 교육 제도가 아닌 어린이가 주인공인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교육 제도가 어린이들에게 겁을 주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을 돕는 장치일 때 어린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심 후보)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요

 

“남들과 의견 충돌이 있을 때에는 어떻게 하시나요?”(문 양)

 

심 후보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을 인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때 서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면서 자신의 어릴 적 경험을 들었다.

 

“초등 4학년 때 서울로 전학을 갔어요. 그런데 서울 친구들과 저의 생각은 다르더라고요. 논두렁 사진을 보고 서울 친구들은 ‘농부가 일하는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저는 ‘신나게 노는 놀이터’라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구나’라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인정하니 시골과 도시의 생활을 풍부하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어요.”(심 후보)

 

심 후보가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리더십의 요소로 꼽은 것은 소통 능력.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나눌 때 국민에게 꼭 필요한 것을 알게 되어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심 후보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려 노력한다. 당 경선을 홍보하는 동영상에서 ‘포켓몬 고’ 게임의 포켓몬스터 역할을 맡기도 했으며, 한 의류 브랜드의 광고를 패러디하는 동영상에서 여배우 이나영의 역할을 연기하기도 했다.

 

심 후보는 현재 거론되는 대선 주자 가운데 유일한 여성. 그는 “내가 살아온 경험이 남성 후보들의 경험과 다르기 때문에 남성 후보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을 직접 겪은 저의 경험이 이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아어린이기자들과 이야기하는 심상정 후보
 
 

꿈꾸는 어린이가 되세요

 

미술가, 외교관, 항공기 승무원, 선생님…. 심 후보가 학창시절에 꿈꾸던 직업은 무려 50가지에 달했다. 심 후보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꿈이 생기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게 되지요. 하다보면 흥미를 잃을 때도 있어요. ‘내 꿈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면 또 다른 꿈을 향해 노력하면 되지요. 어릴 때 여러 가지 꿈을 품고 많이 시도하다보면 진짜 내 꿈이 무엇인지 알게 될 거예요.”(심 후보)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김지영 기자·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길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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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22:14: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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