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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소희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미래와 과거의 공존, 돈의문 박물관 마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0-12 22: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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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

 

돈의문 박물관 마을

 

어린이 기자의 글

 

돈의문 박물관 마을(서울 종로구)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7일 동안 일반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기자도 지난 3일 이곳을 무료로 관람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오래 전부터 보존된 한옥과 양옥이 같이 있는 독특한 마을 전시관이다. 돈의문에 있었던 옛 마을을 완전히 철거하지 않고 오래된 건물을 일부 남겨 놓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마을이 됐다.

 

옛 양옥에는 햇빛과 물이 자체적으로 공급돼 식물을 기를 수 있는 화분 등 미래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여주는 모형이 많았다. 미래에는 도시에서도 밭작물들을 직접 키워서 싱싱하게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을에 설치된 모형을 감상하는 이정훈 동아어린이기자

 

돈의문 안에 있는 카페에서는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기가 아닌 컵으로 음료를 마셔야 한다. 빨대가 필요하면 500원을 내고 대나무로 만든 친환경 빨대를 살 수 있다.

 

카페에서는 식수나 생활수를 얻는 과정과 방법을 소개하는 안내서도 한 장씩 나누어 주며 세계 각국의 온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알려주는 모니터를 보여주고 북극의 얼음이 녹는 물소리 등도 들려주어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한 마을이 어떻게 자연과 인간을 생각하는 마을로 바뀔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또 많은 도시인들에게 환경과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글 사진 서울 노원구 서울녹천초 5 이정훈 기자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정훈 기자, 안녕하세요? 최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 다녀온 뒤 기사를 작성했군요. 돈의문 박물관 마을이 어떤 곳인지, 마을

안에서 어떤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지 자세하게 취재해서 썼습니다. 특히 기자가 직접 무료로 관람했다는 부분을 써 주어서 기사 내용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정훈 기자의 기사가 더욱 완벽해지기 위한 1급 정보를 하나 알려드릴게요. 기사는 독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글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긴 문장보다는 짧은 문장을 쓰는 것이 좋답니다. 한 문장에 하나의 정보만 담아 보세요.

 

밑줄 친 부분을 한 번 볼까요? 한 문장에 카페에서 손님들에게 안내서를 나누어주고, 모니터를 보여주고, 소리를 들려준다는 정보가 모두 담겨있지요. 이 방법들을 하나하나 또는 한두 개씩 나누어 쓰면 더욱 읽기에 좋은 글이 된답니다.

 

정훈 기자, 참 잘 썼어요. 앞으로도 멋진 기사를 부탁해요!^^

 

심소희 기자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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