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나리공원의 식물들 |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군 핑크뮬리를 보기 위해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나리공원을 찾았다. 핑크뮬리는 억새처럼 생긴 식물로 이름처럼 분홍색을 띠고 있다. 나리공원은 핑크뮬리 이외에도 천일홍, 댑싸리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안으로 신기하게 생긴 식물이 등장했다. 바로 댑싸리. 댑싸리는 한번에 68∼150㎝까지 자라는 1년초로 복슬복슬 털이 달렸으며 타원형 모양을 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무리하게 댑싸리 옆에서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 때문에 모양이 망가진 댑싸리도 있었다.
댑싸리 군락지(떼를 지어 자라는 곳) 옆이 바로 핑크뮬리의 군락지. 생각보다 군락지의 규모가 작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예쁜 장소였다. 햇살이 비치니 더욱 아름다웠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많은 관람객들 때문에 여러 핑크뮬리가 짓밟히고 망가지고 있어 안타까웠다.
▶글 사진 경기 부천시 상인초 5 안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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